Korean Certified Entrepreneurship Consultant Association

창업이야기
창업 Tip&Talk

창업 Tip&Talk

정부 “6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해 에너지혁신벤처 5000개 양성”
  • 관리자
  • |
  • 681
  • |
  • 2022-09-26 10:54:28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벤처를 5000개로 늘리고, 에너지 분야 예비 유니콘(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을 10개 이상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 에너지 기술혁신 인재 2만명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60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에너지혁신벤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현장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에너지기술 협력대학(ETU)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에너지혁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 기준 2500개 수준인 에너지혁신벤처를 오는 2030년까지 5000개로 두 배 늘릴 계획이다. 예비 유니콘급 벤처도 10개 육성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유망 에너지혁신벤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6000억원 이상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펀드를 결성하고, 수소 인프라·기술에 투자하는 5000억원 상당의 수소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유망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는 전용 투자펀드 신설도 검토한다.

에너지 공기업 출자를 통해서는 연간 50억원 규모의 투자 연계형 R&D 기반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에너지 와일드캣’ 창업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와일드캣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성공 시 막대한 이익이 예상되는 벤처 사업을 뜻한다.

유망 에너지 기술의 R&D 이후 사업화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부는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설명회(IR)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표준화가 필요한 신기술·신제품에 관해서는 국가·국제표준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R&D 성과를 개발선정품으로 지정해 에너지 공기업의 우선 구매를 촉진하고, 규제샌드박스(한시적 규제 유예·면제)와 연계해 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제품의 조속한 사업화도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우수한 에너지 기술을 전시하는 ‘C-Tech 국제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 에너지혁신연구센터 지정과 에너지융합대학원 확대, 국제 교류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기술혁신 전문인재 2만명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대학 우수 연구실을 에너지혁신연구센터로 지정해 연구센터를 현재 7곳에서 2025년 15곳 이상으로 늘리고, 에너지융합대학원도 현재 13곳에서 2025년 2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역대학 간 인적 교류를 통해 현장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에너지기술 협력대학(ETU)’ 구성 방안도 검토된다. ETU 교육과정과 연구교류 지원방식 등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에너지혁신벤처 중심으로 ‘C-Tech 포럼’을 결성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과 산·학·연·금융기관 간의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창양 장관은 “에너지 산업은 정책 영향력이 큰 분야인 만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에 더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R&D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중기부, ‘2030 자문단’모집…청년주간 맞아 창업행사도 개최
다음글 [생생경제] 모더나 배출한 ‘실험실 창업’, 과기부 적극 지원한다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