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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지그재그에 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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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6 10:52:33

출처 : 티타임즈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5752504&memberNo=17369166 )

 

2015년 크로키닷컴의 서정훈 대표는 윤상민 CTO에게 "내가 틀렸던 것 같다"며 사업을 접자는 뜻을 내비쳤다.

 

3년여 영어사전 앱, 스포츠 동호회 앱 등을 만들었지만 기신기신 회사만 유지할 정도였으니까.

 

"CEO가 자꾸 창의적인 서비스를 원하는데 창의적인 영역은 사장 니즈와 맞지 않다.

 

이것만 보완하면 우리는 잘 될 것" 이라며 오히려 서 대표를 독려했다.

 

그래서 서 대표는 한 달 동안 '하고 싶은 것'대신 '될 만한 것'을 찾아다녔다.

 

식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주는 직방과 다방이 잡고 있는데 반해

 

의는 시장을 장악한 플랫폼이 언뜻 떠오르지 않았다.

 

여성 옷 파는 쇼핑몰을 온라인으로 모아 '의(衣)'에서 배달의 민족 같은 플랫폼을 만들자는 콘셉트였다.

 

지금은 10~20대 여성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됐다.

 

지그재그는 이용자가 쇼핑몰을 클릭할 때 인앱 브라우저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 쇼핑몰에 고객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상품을 유심히 보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지 등의

 

분석툴을 제공한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역할이다

 

그러면 각 쇼핑몰은 사진을 바꿔보기도 하고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주력 제품을 테스트하기도 한다.

 

최근 지그재그는 여러 쇼핑몰의 제품을

 

지그재그에서 한꺼번에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A쇼핑몰에서 바지, B쇼핑몰에서 신발을 산 뒤 지그재그에서 한 번에 결제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더 편리해지고 지그재그는 기존 광고수수료 이외 결제수수료 매출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세 남자의 콤비 플레이로 여자 옷을 평정한 지그재그의 다음 목표는 해외시장.

 

동대문 같은 보세시장이 없는 일본이 첫 타깃이다.

 

직원 (70여명)도 2020년 2배 이상 늘릴 계획.

 

전 직장 대비 연봉을 3% 높여줄 예정이다.

 

서비스의 성공은 사람들의 역할임을 서 대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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