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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 새 기업가 정신 주창한 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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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4 14:06:17

지난 2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았던 최태원(사진) 회장(SK그룹 회장)의 ‘원대한 구상’이 베일을 벗고 윤곽을 드러냈다. 상의 수장을 맡은 후 첫 사업으로 ‘국가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전면에 내세운 것. 재계에서는 평소 강조해 온 ‘포스트 기업가 정신’을 구체화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최 회장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천착해 왔다. 국민과 기업의 집단지성을 모아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취지의 이번 공모전도 최 회장이 취임하면서 직접 제안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8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최 회장 제안으로 지난 5월 서울상의 회장단 첫 회의에서 안건으로 올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상을 넘어 사회, 국가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이례적으로 기자들과 만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추진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최 회장은 “사회 양극화, 낡은 제도,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으로 해묵은 현안이 많은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전환, 양극화 확대, 가계부채 등이 더해졌다”며 “국가적 숙제들이 쌓인 현실에서 이전과 다른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환기했다.

상의는 대상 1억 원, 최우수상 3000만 원 등 2억2900만 원의 상금을 내건 이번 공모전을 상시 운영하고 시상은 1년마다 진행하기로 했다. 누구나 제안서나 영상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공모전 마감 기한은 9월 24일이다. 

 

상의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올해 말부터 실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화될 경우 파격적으로 일정 지분까지 줄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기업가 정신’을 경제에서 사회·문화 등 국가 전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그룹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고, 앞서 2017년 5월 상하이포럼에서는 “과거 우리(기업)의 최대 관심사는 재무적 이슈였으나 이제는 사회적 이슈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했다. 

 

재계 관계자는 “오디션 형식의 이번 공모전에 쏠리는 국민적 참여와 관심은 기업인에게 막연하게 쏠리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동력으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사회문제 해결”… 새 기업가 정신 주창한 최태원 - 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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