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경영은 지뢰 찾기 게임이다

스타트업 경영이 지뢰 찾기 게임 같습니다.

시작할 때는 모든 게 다 안 보이니 막막하기만 한데, 뭐가 됐든 일단 한걸음 디뎌봐야 작은 단서라도 하나 나오고, 그 단서로 빨리 판단해서 또 한 걸음을 디뎌야 또 하나의 단서가 나옵니다. 그렇게 안 보이던 길을 한 걸음씩 내딛으면서 열어나가야 합니다.

어떨 때는 아무 단서도 안 나와서 다른 데를 디뎌봐야 하고, 어떨 때는 폭탄을 밟아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또 어떨 때는 한발 디뎠는데 운이 좋게도 우르르 열리기도 하죠~ 다른 사람이 그렇게 우르르 열리는 거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ㅎ

지뢰 찾기의 백미는, 힘들게 거의 다 깨 가고 있는데 운에 맡기고 찍어야 하는 상황이 꼭 온다는 겁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참 중요해요~

하지만 경험 많은 사람은 찍을 때도 감이 있습니다. 고수의 감각이죠.

아무튼 포인트는, 아무것도 안 보여도 일단 한걸음 디디는게 중요하고, 그러면 다음 디딜 곳을 판단할 단서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모노리스, 김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