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Tip&Talk
“이제는 세차장도 나눠 씁니다” ‘공유세차’라고 들어보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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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들어 우버를 시작으로 유행한 공유 차량 서비스는 이제 전세계적으로 일상적인 일이 됐다. 국내에서는 각종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택시 업계의 거센 반발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지만, 공유 차량 서비스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사람들의 인식도 ‘사서’ 타는 차에서 ‘나눠’ 타는 차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손세차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팀와이퍼 문현구 대표는 세차에도 ‘공유’의 가치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오랜 고민 끝에 찾아냈다고 한다. ‘공유 세차’라는 개념이다. 그가 구상한 ‘공유 세차’란 놀고 있는 셀프 세차장을 세차장이 없는 출장 세차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셀프 세차장은 주말에는 붐비지만 평일 낮 시간대는 보통 사람이 드물다. 출장 세차업자들은 보통 번듯한 자기만의 세차장을 갖는 게 꿈이지만, 경제적인 형편상 출장 세차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팀와이퍼는 셀프 세차장과 출장 세차업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셀프 세자창 주인은 공실률을 줄일 수 있어서 좋고, 출장 세차업자들은 한정된 시간이지만 자기만의 세차 공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 -회사 이름에 담긴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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