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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입학식] “미래에너지 개발…기업가 정신 선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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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7 17:11:49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학생으로서 학문과 인격도야에 정진함으로써 인류 공영을 위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도전하는 탁월한 연구역량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것을 선서합니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켄텍·KENTECH) ‘22학번’ 박수빈(20·광주과학고 졸업)씨는 2일 오전 열린 ‘제1회 입학식’에서 학생 대표로 나서 이 같은 선서문을 읽었다. 

 

“선서문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박씨는 올 한 해 동안 수소 액화 전문가인 황지현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수소에너지 관련 창업의 기회를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비쳤다.


대한민국 에너지 먹거리를 세우고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이끌 한국에너지공대가 이날 처음 신입생을 받았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에 설립안이 채택된 이후 5년 만이다. 대선 공약으로 채택돼 대통령 임기 내에 완료된 사례로 꼽힌다. 대학을 상징하는 푸른색 점퍼를 입은 신입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가족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캠퍼스에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첫해는 학사 108명, 석사 18명, 박사 6명, 석·박사 통합과정 25명 등 총 157명의 신입생을 맞이한다.

 

김씨는 “교수가 5분 이상 발언하면 경고등이 울리는 ‘미네르바’ 토론 교육이 흥미롭다”며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RC 교육을 충분히 활용해 평소 해보고 싶었던 뮤지컬 동아리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민규(전북과학고 졸업)씨의 어머니 김미선(45)씨는 “문재인 정권이 추진한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어린 시절부터 에너지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아들의 꿈이 켄텍 캠퍼스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의준 초대 총장은 이날 에너지 특화 강소형 대학으로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에 들겠다는 ‘2050년 에너지분야 글로벌 톱 10 공과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에는 전문가 1000명과 에너지 유니콘 기업 5개를 배출하고 연 1000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거두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내년에 공공기관 이전 10년차를 맞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반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창업으로 연계해 나주를 한국의 ‘에너지 실리콘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에너지공대가 갈 길은 멀다.


대학 설립·운영에는 2025년까지 총 828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약 1500억원이 투자됐다. 설립까지는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투자금을 부담했고, 개교 이후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분담한다.

개교를 닷새 앞두고 임시 사용 승인을 받은 핵심시설을 둘러싼 사방은 여전히 공사중이다. 교사(校舍)는 오는 2025년까지 옛 부영CC 부지 40만㎡에 1~3단계, 중장기 총 4단계로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이날 찾은 개교 핵심시설에 마련된 도서관은 최대 수용인원이 60명 정도로, 전체 학부생 100여 명이 모두 이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입생들은 한 해 동안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부영리조트 기숙사(2인 1실)를 쓴다. 내년부터는 새로 건축되는 방문자숙소를 기숙시설로 우선 사용하게 되며, 2025년부터는 연면적 2만991㎡(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RC 기숙사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광주일보 (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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