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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창업 관심도 OECD 최하위···자수성가형 기업가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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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1 17:50:13

반기업 정서가 만연한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비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업 정서에 각종 규제가 더해지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업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순위에서 한국의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는 김정주 넥슨 창업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으로 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상속형’ 억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 부자들이 대부분 창업을 통해 직접 부를 축적한 것과 비교된다.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하는 롤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국 피터슨국제경영연구소(PIIE)는 지난 1996~2015년 포브스가 발표한 억만장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상속을 통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보다 자수성가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상속형 억만장자가 74.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아시아 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의 경우에도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자수성가형 억만장자의 탄생이 어려운 환경일수록 창업 환경도 녹록지 않다. 창업의 밑거름이 되는 기업가 정신에서도 한국은 그 순위가 낮다.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기업가 정신 순위에서 한국은 35개 회원국 중에서 20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실제로 창업에 대한 관심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OECD 통계에서 ‘관심과 열정에 의해 창업을 선택한 비율’이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1위는 이스라엘, 2위는 스웨덴이 차지했다.

최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딴판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 규모는 2019년 12위에서 지난해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오히려 스위스·노르웨이 등 강소국일수록 기업가 정신 순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높은 경제자유도와 개방성, 낮은 법인세 등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에 있다. 기업 혁신과 투자 유치를 위한 법제화 등의 노력도 잇따랐다. 낮은 법인세율로 주변국의 견제를 받아온 스위스는 창업 장벽이 높지 않다. 현재 스위스의 창업 기업 가운데 80%는 1인 기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GDP 순위가 높아진 것은 대기업의 과감한 투자 덕이 크다”며 “여기에 기업가 정신이 더해져 창업까지 활발히 일어나면 더 빠른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韓 창업 관심도 OECD 최하위···자수성가형 기업가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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