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Tip&Talk
반지하 살면서 월 180만원 받았던 제가 지금은 월 2000만원 수익 올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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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제·재테크 유튜버 ‘신사임당’ 주씨는 “특별한 사람만 사업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직장인도 얼마든지 부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 사업으로 월 순수익 2000만원 정도를 벌고 있다. 그 외 렌탈스튜디오·부동산 임대료·유튜브 등으로 돈을 번다. 직장을 나와 사업을 하기까지의 경험담을 유튜브로 담아냈다. 지금까지 30만명의 구독자가 모여 그의 채널을 보고 경제를 공부하고 있다. 최근엔 강사로도 나섰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에 ‘신사임당의 스마트 스토어로 월 100만원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해나가는 습관과 목표를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었다. 대학 시절부터 쌓아왔던 경제경영 관련 지식도 큰 자산이었다. 경제방송 PD 시험을 준비하면서 증권투자상담사·펀드투자상담사·파생상품투자 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획득했다. 한국경제TV에 입사해서도 경제 흐름을 계속 접할수밖에 없었다. 유명 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일이었다. “하루 종일 돈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청자에게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까 고민했어요.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실현이 어려웠습니다. 수많은 기획안을 냈지만 그중 채택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왜 난 이렇게 안 풀리는지 답답했어요. 매일 방송에서는 미국 금리, 다음달 GDP(국내총생산), 부동산 투자 등을 다루는데 정작 저는 180만원 받으며 반지하 단칸방에 살았어요. 이대로 가다간 5년, 10년 지나도 월세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겠다는 위기감이 밀려왔죠.”
주언규 씨의 렌탈스튜디오는 한예슬·경리 등 유명 연예인이 방문했다. /신사임당(@sinsaimdang.official) 공식 인스타그램
◇”사업에서 번 수익이 월급 넘어서기까진 버텨라”
창업 초보 친구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개설 과정을 영상으로 공유한 '창업 다마고치' 프로젝트(왼쪽)와 친구가 주씨의 코칭을 받아 올린 실제 매출(오른쪽).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 캡처
“창업 고수가 이제 막 사업을 해보려는 초보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며 함께 사업을 키워가나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하나도 모르는 친구를 데리고 제가 했던 방식 그대로 대입해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했어요. 제 경험을 알려주면서 실제 방법을 대입해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면 유튜브 구독자분들께 더욱 신뢰를 얻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2018년 12월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에 ‘창업 다마고치’라는 프로그램을 올렸습니다. 매출이 날 때까지 어떻게 쇼핑몰을 키워나가야 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담았죠.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개설한지 1년이 지나 30만명의 구독자를 모았어요. 50만원 미만의 소규모 창업자본으로 영업이익 내는 방법, 쇼핑몰을 운영 노하우 등등 생생한 기록을 담았습니다. 위대한 천재 사업가가 아니라 한발짝 앞에 나와있는 경험자의 이야기였습니다. 단순하고 쉬운 이야기를 전했을 뿐인데 30만명의 구독자가 공감해주셨어요.”
◇클래스101에서 창업 노하우 공개···오픈 일주일만에 신청자 수천명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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