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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착한소비 부르는 ESG, 프랜차이즈도 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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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5 14:21:02

ESG경영을 실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ESG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2015년 UN이 공포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 부응하여 기업차원에서 실천이 요구되는 경영이다.

 

ESG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한솥도시락이다. 한솥의 ESG 경영은 유엔(UN)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가 주최한 ‘세계 최우수 식품중소기업 대회’ 결승후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6일 유엔 식량시스템 정상회의의 마 틸드 슈미트-렌 담당관은 한솥이 전체 출전자 중 150곳의 준결승 기업에 선정됐음을 통보했고, 한솥은 이날 결승진출 마지막 관문인 비디오 소개 영상을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기업 50곳은 7월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사전 정상회의(Pre-Summit)에 공식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UN에 의해 최고의 식품 중소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사회, 국가, 전 세계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식품시스템에 기여하게 되고, 미화 10만 달러의 상금과 전 세계 언론을 통해 글로벌 모든 지역에 홍보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 제공 △지속가능한 소비 △자연친화적인 생산 △평등한 기업운영 △취약성에 대한 복원력 강화 등 4가지 영역에서 심사된다. 빈곤감소 보다 접근가능한 영양가 있는 음식 제공, 안전한 음식 제공, 지속가능하고 영양가 높은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창출, 음식 폐기물을 감소, 음식 생산시 환경보호, 산림, 토양 및 해양 회복에 대한 기여,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가 정신 지원, 여성, 청소년 근로자 차별 철폐, 기본소득 증진, 지역사회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 항목을 검토하게 된다.

 

그동안 한솥의 지속가능성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를 뛰어넘어, 글로벌에서도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주목 받아왔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UN SDGs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에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 10에도 이영덕 회장이 선정된 바 있다.


커피베이도 올해부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줄곧 지켜온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하여 코로나19 이후 한층 높아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백진성 대표는 “커피베이는 지금까지 사회공헌 활동과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고 특히 최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그린(Go,Green) 캠페인’을 펼치며 ‘노(No)플라스틱’을 선언했다”며 “사무실 내에서 일회용 컵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1인 1텀블러 사용을 실천하는 등 ‘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가맹본부도 증가하고 있다. 외식문화 기업 훌랄라는 김병갑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 부부가 모두 1억원 이상 고객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100호, 101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구호단체 NGO인 월드비전(World Vision) ‘밥 피어스(Bob Pierce) 아너 클럽’에 위촉되기도 했다.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월드비전의 창시자인 밥피어스를 기리는 최고 권위의 클럽으로 지속적으로 고액의 기부금을 낸 사람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상생과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기업 이념 자체가 ‘상생과 글로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적극 실현한다는 것이다.

훌랄라는 용인 칼빈대학교 학생 20명에게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훌랄라 본사가 있는 용인시 소재 칼빈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가맹점 자녀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도 지급함으로써 상생과 동반성장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특히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이 대부분인 프랜차이즈 산업은 ESG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강병오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는 “이제 소비자도 친환경 착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착한 소비’를 하려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며 “프랜차이즈산업이 국민의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비바100] 착한소비 부르는 ESG, 프랜차이즈도 줄 섰다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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