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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맞아 시니어 세대 기술창업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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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5 14:33:18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경험·네트워크 등에 기반한 시니어(베이비 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기술창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시니어 기술창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시니어 친화적인 창업환경 조성, 체계적 지원제도 마련,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운영의 실효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이 222개 시니어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 결정 동기는 ‘퇴직 이후 자기사업 영위’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이전 직장에서 취득한 기술 및 지식을 사장시키기 아쉽다’, ‘경제적 성공 기대’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은퇴 이후에도 일하기 위해 창업하는 시니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니어 기술창업자의 경우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50.8세로 나타나 기업 경력자가 84.6%, 베이비 부머 세대가 88.9%로 대부분을 차지해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이들은 창업 이전에 기술·연구, 마케팅, 사무·관리 등 분야에 종사하며 청년 창업과는 달리 기술·마케팅 능력 등을 기반으로 숙련된 창업을 실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은 ‘퇴직금 등 자기자금’이 46.1%, ‘정부 창업자금’ 29%, ‘은행융자금’ 19.4% 순으로 나타났으나 엔젤, 벤처캐피탈(VC) 등 벤처자금의 비중은 2%에 불과해 벤처자금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영향으로 시니어 기술창업자의 창업 애로사항은 ‘창업자금 확보 어려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판로확보·안정적 수익에 대한 불안감, 창업실패 두려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술창업지원제도 또한 인지도, 활용도 등 방면에서 3.2~3.4점(5점 척도)으로 비교적 낮게 집계돼 정부지원제도 실효성에 대한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대한 지원예산 부족 및 인프라 구축 미흡 등도 문제점으로 제시됐다.
 
이에 산업연구원은 청년창업에 비해 기술·경험·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하는 시니어 기술창업의 성공확률이 높기 때문에 50~60대 시니어를 대상으로 창업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도 시니어기술창업 지원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토록 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센터에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설치하고,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중앙·지방정부의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니어 기술창업이 활성화되도록 2010년부터 시행된 청년창업 촉진과 같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니어 기술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일본의 경우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6년 이상 경력을 갖고 기술창업에 도전하면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 등 특례를 통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년퇴직·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게 금융·신용 보증기관 활용시 일반 재직 근로자에 비해 더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신용보증기관 보증 시 특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현봉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실업 해소와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시니어 기술창업 활성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고령화 시대 맞아 시니어 세대 기술창업 활성화 필요” (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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