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Tip&Talk
| 초중고 창업 동아리 경진대회…3년만에 대면 행사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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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전국 초·중·고 학생 창업동아리가 사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교육부는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청소년 창업동아리 60개팀이 참여해 결선 심사를 받는다. 창업 동아리들은 사업 주제와 시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전문가 심사단 평가를 받게 된다. 주최측은 대상 1개팀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201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청소년 창업동아리 165개팀이 참여했다. 최종 결선과 시상식이 행사장에서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행사 당일에는 창업가 강연, 진로 이야기 마당, 시대별 혁신 상품 체험 등 청중들을 위한 행사가 로봇이 굽는 1인용 화덕피자로 알려진 '고피자' 임재원 대표가 행사 당일 오후 4시 특강을 연다. 청소년들에게 창업을 꿈꾸고 성공하기까지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보 기술 분야 전문가인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겸임교수, 신경과학 전문가 장동선 궁금한 뇌연구소 대표가 진로 이야기 마당을 연다. 미래 신기술과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거쳤던 대학생 창업 6개 팀의 시제품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재단법인 아산나눔재단과 행사 당일인 오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아산나눔재단은 초·중·고 학생과 교사에게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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