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창업강연을 겸비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비투링크 이재호 대표가 ‘Beyond Korea’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재호 대표는 국내 최초 미용 섭스크립션 업체인 ‘미미박스’의 공동창업자로 글로벌 커머스 기업 비투링크를 설립했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http://startup.asan-nanum.org)에서 사전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제주 설명회를 끝으로 3월 한달 동안 개최한 총 12번의 설명회를 교육용 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3월 7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발표심사, 사업실행, 결선대회를 거쳐 8월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실제로 창업을 해볼 수 있는 9주간의 ‘사업실행’ 기간을 두고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전문 벤처인들의 1대`1 전담 멘토링, 씨드머니, 사무공간(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업무용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매년 전국적인 지역설명회를 열어 청년들에게 창업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창업가와 스타트업들이 데뷔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접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41-9175) 및 이메일 (startup@asan-nanum.org)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사회혁신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