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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희망직업’ 의사는 4위로 하락…1~3위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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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8 15:30:43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장래 희망으로 관련 직군을 꼽는 학생도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체적인 장래 희망이 없다고 밝힌 학생들의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감염병 유행에 따른 진로 교육의 중단, 학생들이 구체적인 직업보다 특정 분야를 고려하는 경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은 지난 6월7일~7월20일 초6·중3·고2 학생 총 2만2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초등생 3위는 크리에이터…‘장래희망 없다’ 증가세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은 ‘크리에이터’가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유튜브,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직업을 말한다. 2020년과 지난해 4위를 기록했고 올해 3위로 상승했다.

1위는 운동선수로 작년과 같았다. 2위는 교사였다. 지난해 2위였던 의사는 올해 4위였다. 

 

중학생은 교사, 의사, 운동선수가 순서대로 1~3위였다. 1~2위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같은 결과다.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가 2020년 10위, 지난해 8위, 올해 5위로 상승세다.


고교생은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 4위 경찰관/수사관, 5위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로 지난해와 같았다. 지난해 6위였던 공무원은 10위 아래로 밀렸다.

학생들이 장래 희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초등학생(50.3%), 중학생(46.4%), 고등학생(42.6%) 모두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가 꼽혔다.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직능연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온라인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장래에 구체적인 직업·진로 희망이 없다고 답한 학생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늘어나고 있다.

장래 희망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 19.3%, 중학생 38.2%, 고교생 27.2%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중학생(36.8%), 고교생(23.7%)은 증가, 초등학생(20.9%)는 소폭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초 12.8%, 중 28.1%, 고 20.5%)과 비교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하고, 진로 체험 활동을 못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경 직능연 진로직업플랫폼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반영됐다”며 “학생들이 산업과 직업 변화로 (직업) 명칭을 선호하기 보다 직업군을 선호함에 따라 응답이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희망 직업이 없는 경우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초 37.8%, 중 52.5%, 고 47.7%) 또는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초 39.2%) 그렇다고 밝혔다.

고생이 희망하는 전공 계열은 보건(16.7%), 예술(15.9%), 교육(14.1%)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공학(19.9%)이, 여학생은 보건(22.4%) 계열이 1위였다.

한편 학생들의 장래 희망 순위는 답변을 분류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종전 발표된 조사 결과와 일부 달라졌다.

직능원 관계자는 “희망 직업에 대한 분류 기준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 분류화 작업을 수행했다”며 “올해 적용한 새 기준을 과거 조사 결과에 반영하다 보니 일부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교생 “졸업 후 창업 계획” 2.9%…“관심 있다” 36%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고교생 비율도 상승세다.

창업에 ‘관심이 있음’과 ‘매우 관심이 있음’ 답변은 2019년 32.4%에서 2020년 35.9%, 2021년 35.1%, 올해 35.7%였다.

관심을 갖는 이유로는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가 38.1%로 1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가 25.2%로 2위를 보였다.

졸업 후 창업을 계획 중이라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1.0%에 그쳤으나 2018년 1.5%, 2019년 1.9%까지 늘었고, 코로나19 유행 시기였던 2020년 1.3%, 2021년 1.6%로 주춤했다 올해 2.9%로 조사됐다.

졸업 후 창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학생에게 학교에서 무엇을 지원해주면 바람직한지 물었다. 그 결과, ‘창업가와의 만남 및 멘토링 연계’ 41.5%, ‘창업 관련 정보 제공’ 22.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진로를 찾고자 학교에서 참여하고 싶은 활동은 진로 체험이 초등생(85.1%), 중학생(86.7%), 고교생(84.3%) 모두 1위였다.

2007년부터 매년 이뤄지는 이 조사는 진로교육 현황을 파악하고자 교육 환경, 학생과 학부모·교사 인식 등을 조사한다.

결과는 국가통계포털(www.kosis.kr), 진로 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에서 볼 수 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초등학생 희망직업’ 의사는 4위로 하락…1~3위 무엇?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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