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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턴 은퇴 노인이었는데”, 베이비부머 차례 되자 ‘일하는 60대’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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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60대 이상 연령대가 한국 인구구조와 노동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출생률이 높았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대거 은퇴 뒤 제 2의 직업을 시작하는 모양새다. 17일 통계청·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45만 2000명 증가한 585만 8000명이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3년 이후 사상 최다 수치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이후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증가 속도는 최근에 가까울수록 더욱 빠르다. 그러나 이후 400만명 선을 넘는 데는 5년, 500만명은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0.9%를 기록했다. 20% 선을 처음 웃돈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계속 커지고 있다. 재취업 및 창업에 도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동시장 고령화가 진행되며 ‘경제의 허리’인 30∼40대 취업자 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40대 취업자 수는 631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마저도 코로나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2015∼2021년에는 7년 연속 감소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좋은 고용 상황을 위해서는 청년과 여성 인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청년은 인턴십 등으로 일자리 경험 기회를 확대해 취업시장에 진입하도록 돕고 여성은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을 더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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