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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세계엔 성별 없어…교육기관부터 편견 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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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커리어를 자유롭게 좇을 수 있어야 한다." 일리안 미호브 인시아드대 원장(Dean)은 매일경제 비즈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경영대학원이 여성 직장인들과 여성 기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2013년부터 미호브 원장이 이끌고 있는 인시아드대는 지난 15년 동안 여성 기업가들을 지원해왔다. 2006년 까르띠에, 맥킨지앤드컴퍼니와 함께 여성들이 운영하거나 여성 소유의 사업체들을 지원하는 '까르띠에 우먼 이니셔티브(The Cartier Women's Initiative)'를 공동 설립했다. 국적 에 관계없이 매년 21명(올해부터는 24명)의 여성 기업가들을 후원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시아드는 여성 기업가들이 장기적 성공을 위해 사업을 준비하고 확장하는 데에 일조해왔다. 예전보다 여성 기업가들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여성 기업가에 대한 편견이 남아 있다. 미호브 원장은 여성 기업가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강력한 편견 중 하나가 '여성은 매우 위험 회피적이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런 편견 때문에 "자신의 벤처가 해당 산업에서 앞서 나가는데 필요한 담대한 결정을 여성들은 못 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미호브 원장은 "여성이 위험 회피적이라는 편견 속에는 두 가지 가정을 담는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기업가정신의 성공에 위험 감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가정이다. 두 번째는 여성이 남성보다 위험을 덜 감수한다는 가정이다. 하지만 미호브 원장은 "이런 가정이 잘못됐다는 과학적 증거가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말했다. △여성과 남성은 다른 종류의 위험 감수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같은 위험요소에 대해 여성과 남성이 해당 위험요소를 다르게 받아들여 각기 다른 트레이드 오프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여성 기업가에 대한 편견은 여성 기업가들의 투자금 유치 성공 여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회사 '피치북(PitchBook)'의 한 자료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2018년 미국의 전체 벤처캐피털 자본금 중 여성 기업가가 설립한 벤처기업에 투자된 액수는 2.2%밖에 되지 않았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경영의 세계엔 성별 없어…교육기관부터 편견 깬다 - 매일경제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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