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매우 역동적이며 활기찬 나라다. 비바테크 참여자들이 한국이 가진 뛰어난 에너지를 알아봤으면 좋겠다."

비바테크는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테크 이벤트로 10만명이 넘는 세계 각국 비즈니스 리더,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연구자가 참여한다. 비바테크는 매년 올해의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집중 조명한다. 매경미디어그룹은 비바테크의 한국 독점 미디어 파트너로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은 미디어 콘퍼런스 현장에 참석해 한국이 글로벌 기술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와 한국은 산업적 전통과 함께 강한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기업가 정신 측면에서 노하우와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 기술 혁명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 연설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보다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 한국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이 글로벌 스타트업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K팝과 K드라마만큼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가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비바테크 2023에 참여하는 한국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비바테크 2023이 주목할 분야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올해 비바테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운전자들의 뇌 활동을 추적하고 졸음운전을 막는 OrAigo, 수확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농산물 신선도에 대한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GoMicro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이 혁신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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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韓, 기업가정신 더 강화하면 미래 기술혁신 핵심축될 것" - 매일경제 (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