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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대상서 혁신 주역으로”…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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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1 16:22:14

“빨강은 사과, 노랑은 레몬, 초록은 샤인머스캣? 아니 빨강은 할머니가 타주시던 오미자, 주황은 살구, 노랑은 유자, 초록은 매실, 보라는 머루일수는 없을까? 저희는 한국에서 저평가된 열매들을 보드카에 타먹는 ‘무지개 에디션’을 만들어 미국에 가서 제대로 붙어보려고 합니다.” 유통업체 ‘디케이스토어’ 팀원들이 노래를 부르면 선보인 프레젠테이션의 한 장면이다.

 

10월 중순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카페 캠프통에 오디션을 거쳐 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선발된 34개팀이 모였다. 이날 열린 최종 오디션에서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로 거듭 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디케이스토어는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발된 최종 10개팀에 이름을 올렸다. 10개팀은 앞으로 제품 양산 등을 위한 최대 5000만 원의 스케일업 자금과 투자자 연계, 최대 5억 원의 후속 정책자금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심사위원장인 소풍벤처스 한종호 벤처파트너는 “대개 소상공인이라 하면 소규모에 경험과 감에만 의존해서 경영을 하는 사업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소상공인은 보호의 대상을 넘어 혁신의 주역으로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생활 기반 유망 소상공인에게 창작자와 스타트업 등과의 융합을 지원해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처음에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스타벅스와 나이키 같은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기업가 정신’을 갖고 혁신과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정책 방향은 규제는 풀고 전폭적인 지원을 접목한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가장 먼저 소상공인 기준을 매출액으로 단일화로 한다. 소상공인이 성장을 회피하지 않고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다. 또 준비된 창업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와 함께 생계형 창업자는 재취업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체험 점포 위주의 전국 17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개편해 교육훈련을 연 2만명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대학·지역기업과 협업해 로컬기반 창업가 대상 특화교육도 실시한다.


유망 소상공인의 스케일업도 촉진한다. 미국 ‘스라시오’가 아마존 입점업체 중 유망한 곳에 투자해 수익을 거둬 유니콘으로 올라선 것처럼 민간투자자가 창의적 소상공인에 선투자하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추가지원하는 매칭융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생계형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 이를 바꾸고자 한다”며 “우리동네 소상공인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기업가로 거듭나 벤처·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씨앗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보호 대상서 혁신 주역으로'…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책 드라이브 | 서울경제 (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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