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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창업 열풍…MZ세대 사장님이 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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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려워진 얼어붙은 고용 시장의 여건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MZ세대들이 늘고 있다. 6일 통계청의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창업 연령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가 20대인 사업체는 25만 2819개로, 1년 새 2만7222개 증가했으며, 30대가 대표인 사업체도 84만838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만351개나 늘었다. 창업 업종은 전자상거래 중심의 도소매업과 커피전문점 등 음식·숙박업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정부 이에 발맞춰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관련 연계 사업을 계속해 선보이면서 청년 스타트업 CEO들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시절 설립된 일명 1세대 스타트업들 중에선 이미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차세대 유니콘을 꿈꾸는 유망 스타트업들도 급겹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선보인 탈모 컨시어지(concierge·안내) 전문업체 ‘콘스탄트’는 1000만명에 달하는 탈모 인구를 대상으로 탈모 상태 진단·측정, 맞춤형 상품과 홈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첫 서비스 출범 이후 1년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기간 1만2000명에 달하는 고객수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제품 리뉴얼과 마케팅 강화 등의 공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서면서 작년 실적의 20배에 달하는 1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눈부신 성장세를 이끈 콘스탄트의 CEO는 다름 아닌 MZ세대가 의기투합한 정근식(33), 이재훈(30) 공동대표다. 이들은 서울시가 시행 중인 서울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을 통해 작업 공간을 제공받은 후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정윤(31) 대표는 지난 2018년 빌리지베이비를 설립, 현재 ‘3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 CEO다. 육아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빌리지베이비는 ‘베이비빌리’와 ‘월간임신’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0~2세 부모에게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플랫폼 베이비빌리와 임신 정보와 함께 시기별로 필요한 제품을 보내주는 구독 서비스인 월간임신을 통해 예비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온라인 창업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고객 관리다. 쌍방향 소통이 바로 이뤄지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고객 응대가 늦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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