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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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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31 14:15:27

하지만 코로나19가 가져온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렵다. 이런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기업가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가 오늘처럼 눈부신 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 최종현 회장 등 대한민국이 배출한 존경받는 여러 경영자의 기업가정신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명한 경제사회학자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는 변화를 찾고 그에 대처하며, 기회를 활용한다”(The entrepreneur always Search for change, Responds to it. And exploits it as an opportunity)고 기업가정신을 얘기했다.  

지난 1977년 10월, 피터 드러커 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의 만남에서 나눈 대화는 재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 피터 드러커 교수는 “기업가정신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과 기질에서 나오는 것 같다. 이론이 아니라 타고난 천성에서 나온다는 얘기”라면서 “정 회장은 그런 점에서 천성을 타고 난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또 “(정 회장은) 많은 불확실성과 위험 요소, 난관이라는 안개로 가려진 먼 앞날의 사업 기회를 날카로운 예지력으로 간파해 내고 이를 강력히 실천하는 리더십과 실행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기업가 정신은 다소 상이하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의 경영환경은 일반 영리기업에 비해 열악한 수준이다. 우선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하고 자본력도 열세하니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사회적기업가는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을 하다가 노사문제가 발생하면 노사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할 경우가 생긴다. 이때 일정수준의 자문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사회적기업가나 비영리조직을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문을 해주는 곳이나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고 있어도 자원 동원 능력이 있는 것이다.

사회적기업가 정신은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 사고, 불굴의 의지, 위험감수 성향, 인내력, 끈기 등 도전정신과 함께 이타심, 윤리의식, 협동, 연대 등의 도덕적 공감정신이 있어야 한다.

또한 기업이 생산한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업가 스스로 홍보대사가 되어야 한다. 필자는 강의를 할 때마다 ‘카페인에 중독이 될 것’을 주문하는 이유다. 즉, SNS를 통하여 판로를 확보하고 홍보 등을 하도록 카카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직접 하라는 것이다.

SK 행복나래 대표를 마무리하고 고문으로 근무할 당시 SK 동료 한 분이 찾아와 은퇴 후 고문으로 있으면서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당시 가장 애로를 겪던 사항이 강의 요청 시 강의 자료를 PPT로 만드는 일이었다. 그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강 대표가 직접 만드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손발이 없으니 본인이 직접 하는 수밖에 없고 그 방법이 나중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사회적기업가들도 일을 도와주는 손발이 많지 않다. 그래서 스스로 SNS에 스토리를 올리면서 홍보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가들에게 긍정적 예지능력을 갖추라고 권하고 싶다. 긍정적 예지능력은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는 일’로 탈바꿈시킨다.

2017년 영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옥스팜코리아가 주최하는 ‘옥스팜트레일워커’에 지인 3명과 도전했다. 4명이 1조가 되어 지리산 자락 100 킬로미터를 38시간 내에 주파하는 행사였다. 산을 넘고 평지를 걷다가 또 산을 넘는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기부를 연계해 진행한 행사였고 특히 ‘100 킬로미터 완주’라는 목표에 가슴이 설레어 도전을 했다. 

하지만 65 킬로미터 지점을 통과할 즈음 동료 2명이 완주를 포기하면서 필자도 결국 중도하차했다. 우리 조에서는 같이 참석했던 전자 식권회사 스마트 올리브의 박현숙 대표만 완주에 성공했다. 

지금도 그날 65킬로미터 지점을 통과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되새겼다면 완주 메달을 목에 걸었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환경이 어려우면 그만큼 기회도 많은 법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가들이 현장에서 파이팅 할 수 있는 긍정적 예지력을 갖추길 기원한다.

■ 강대성 굿피플 인터내셔널 상임이사는 SK그룹 SK행복나래 대표를 역임하고 사회적 협동조합 SE바람 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굿모닝경제 - 굿모닝 코리아, 굿모닝 경제!(http://www.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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